건양대 KY RISE 사업단, 

충남RISE사업 K-16 단위과제 충남형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 성료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홍주고등학교(교장 정연두)와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전휴황)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형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사업단장 겸 대외협력부총장 홍영기)의 K-16 단위과제의 일환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교육체계를 통해 충남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건양대학교는 단순한 진로체험을 넘어 전공기반 심화학습, 고교-대학-산업체 협업 프로그램, 취·창업 지원까지 포함한 지역 완결형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각 학교의 교육 수요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홍주고등학교에서는 AI·SW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공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지구 온도를 낮추는 데이터 이야기 ▲치즈스틱을 활용한 스마트장치 만들기 ▲할로코드와 함께하는 사물인터넷 ▲아두이노로 만드는 스마트조명 등 5개 세부 교과과정을 운영했다. 건양대학교 SW중심대학 소속 강사들이 수업을 주도하고 인공지능학과 교수진이 첨삭 및 피드백을 제공하며 학습 완성도를 높였다.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는 융합디자인학과와 글로벌의료뷰티학과 교수진, 기업대표가 참여해 ▲피그마(Figma)를 활용한 브랜딩 기초 과정 ▲일러스트를 활용한 포스터·명함 제작 과정 ▲맞춤형 화장품 제조 실습 프로그램 등 창의융합형 실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형 학습방식을 도입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건양대학교 충남 RISE 사업단 홍영기 단장은 "앞으로도 충남지역 고등학교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특화교육을 기반으로 지역정주형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