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국방사업관리사' 실무 전문인재 양성 성공적 결실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단장 배석환)은 지난 30일, 국방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약 두 달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실무 중심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국방산업 발전에 기여할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남도 국방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와 국방 관련 분야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무기체계 분야에 특화된 심층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국방사업관리사가 갖춰야 할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 습득에 주안점을 두었다. △프로젝트 관리(PM) △획득 및 계약관리 △시험평가 및 총수명주기 관리 △RAM(신뢰도, 가용성, 유지보수성) 및 품질관리 등 총 28개의 세분화된 과목을 통해 수강생들은 국방 사업 전반에 걸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 수료생 전원에게는 건양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향후 국방사업관리사(3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어 국방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방 무기체계 획득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며 "국방산업의 중요성과 사업관리의 필요성을 깊이 체감하며 개인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석환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은 이번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배 단장은 "건양대학교는 이번 교육과정을 계기로 충남도의 '국방특화 클러스터' 구축과 논산시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이라는 국가적이고 지역 전략적인 사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지역과 국가의 국방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건양대학교는 이번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국방산업의 고도화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