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일보]건양대, 논산 글로컬캠퍼스서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 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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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25-09-10 | 조회 |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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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인재 양성 K-국방 선도·지역과 동반성장 ‘담대한 도전’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건양대가 국방산업 가닥 잡고 글로컬 국방포럼도 함께 개최 K-국방산업 플랫폼 통해
건양대학교는 지난달 28일 논산 글로컬캠퍼스에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국방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역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고 미래 국방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건양대는 비전 선포식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3대 목표로 ▲국방산업 중심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 국방 융합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건양대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국가적, 지역적 기대를 여실히 보여주듯, 정·관계와 교육계, 산업계, 언론계를 아우르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28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학교에서 열린 ‘2025 건양대학교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에서 김용하 건양대 총장, 김희수 명예총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주요 참석자 들이 비전 선포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8.28. 논산=하상윤 기자 특히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자리를 빛냈으며, 지자체에서는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백성현 논산시장, 최재성 계룡시 부시장이 참석해 건양대의 비전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김용하 총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건양대의 설립 정신과 글로컬대학의 비전이 깊이 맞닿아 있음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오늘 우리가 선포하는 비전은 단순한 구호나 선언이 아니라 건양대의 새로운 다짐이자 시대와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한 약속”임을 분명히 하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가능성 확장의 중심에 건양대가 당당히 나설 것”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김 총장은 “지역에서 태어나 좋은 교육을 받고 다시 그 지역을 위해 살아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건양대 설립 정신을 강조했다. 전형식 충남도 부지사는 “K-방산이 새로운 수출 효자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건양대가 국방산업으로 가닥을 잡고 특성화를 꾀한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주변에 3군 본부와 육군훈련소, 각종 군사기관이 밀집된 만큼 국방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큰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 부지사는 또한 “향후 충남도는 건양대의 글로컬대학 역량 강화에 함께 노력하겠으며, 지역이 추진하는 국방산업과 건양대가 같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건양대는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서 국방안보 특화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건양대와 손을 맞잡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해 국방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건양대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재성 계룡시 부시장은 “건양대의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비전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 도약하겠다는 약속이자 국방의 중심인 계룡시와도 같은 지향점을 공유하는 선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건양대의 미래 청사진과 함께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사회가 역동성을 찾아가는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건양대는 이곳에서 K-국방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웅장한 포부를 제시한 만큼, 건양대가 배출한 인재들은 논산시 등 우리나라 K-국방과 관련된 각종 기관과 산업체에서 앞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김종민 국회의원(무소속·세종갑)은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건양대의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이 학생 감소로 힘든 전국의 모든 대학들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큰 방향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명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논산시계룡시금산군)은 “건양대의 비전 선포식이 대학과 지역사회, 그리고 산업계가 함께 손을 맞잡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며, 건양대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건양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 고 있다. 왼쪽부터 장승호 건양대 총학생회장, 박태식 LIG넥스원 미사일시스템사업 부문장, 크시슈토프 그라보프스키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부주지사, 백성현 논산시 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용하 건양대 총장,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최 재 성 계룡시 부시장, 배석환 건양대 글로컬대학사업추진단장, 배송영 육군 정보화 기획참모부장, 김민수 건양대 직원노동조합 지부장. 논산=하상윤 기자 비전 선포식에 이어 진행된 국방포럼에서는 미국 앨라배마대 헌츠빌 캠퍼스의 존 하킬라 박사가 ‘방위산업 중심도시의 대학과 지방정부 간 협력 전략’을 주제로, 현대로템 김성호 미래기술센터장이 ‘미래 국방산업과 글로컬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발표해 미래 국방산업과 글로컬대학의 역할에 대해 심도 깊은 통찰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I 기반 국방 혁신 및 사례 연구, 패널 토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새로운 영감을 선사했다. 건양대는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논산시가 K-국방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9093900014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