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2025학년도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 성료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장애학생 대학생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학생들의 대학 진학 의지를 고취하고 실제 대학 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건양대 장애학생지원센터(센터장 전혜인)는 대전특수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4년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장애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전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4명이 참여했으며, 건양대 특수교육과 재학생 15명이 도우미 학생으로 함께해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했다. 이들은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여 참가 학생들의 대학 생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의료뷰티학전공, 작업치료학과, 간호학과 전공 체험, 동아리 활동, 그리고 미래 계획 수립을 통해 대학 진학 후의 목표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혜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수교육과 재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양대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건강한 대학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