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KY RISE 사업단, ‘ALL-RISE 협력연구팀’ 발족

대학-출연연-기업 연계 지역혁신 연구협업 모델 본격 가동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KY RISE 사업단(단장 홍영기 대외협력부총장)은 지역 혁신을 선도할 'ALL-RISE(Alliance under RISE) 협력연구팀'을 지난 29일 출범하며, 대학-출연연-기업 간 연계 연구 협업 모델을 본격 가동한다.

이는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그니처 과제의 일환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 역량과 대전권 대학 및 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건양대학교 ALL-RISE 협력연구팀은 대전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출연연 연구협력의 일환으로 건양대학교, 충남대학교, 을지대학교, 대전대학교 4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대전형 시그니처 과제로 기획되었으며, 건양대학교에서는 대전에 위치한 27개의 정부출연연구원, 산업체와 공동연구진을 구성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대전RISE 체계의 대표과제이다.

건양대학교는 공모를 통해 6개의 ALL-RISE 협력연구팀을 선정했으며, 이날 간담회를 통해 대학-출연연-기업이 긴밀히 연계하여 지역혁신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협업 모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과제에는 건양대학교 의학과, 물리치료학과, 인공지능학과의 우수한 연구진과 재학생, 그리고 4개의 출연연 연구자, 6개의 대전소재 산업체 임직원 등 총 4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4.8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연구논문, 지식재산권 확보, 기술이전 등 실질적인 과학 및 기술 성과 창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양대학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출연연과 협력하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대학교원-출연연 연구자-산업체 연구원 간 공동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자립화를 유도하는 '출연연 연계형 얼라이언스' 운영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연구에 참여하는 학생 연구원들에게는 실전적 연구 역량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메디바이오 의과학자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Y RISE 사업단 산학연공동연구센터장 한승연 교수(의학과)는 "ALL-RISE 협력연구팀은 대학과 출연연, 지역 기업을 긴밀하게 연결해 대전광역시만의 강력한 연구·산업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는 물론, 대학 연구 역량 강화와 청년 연구자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